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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빌리티] [유진기공산업] SOLIDWORKS를 통해 보다 빠른 제품 제조 활동 수행
도입제품: SOLIDWORKS PDM[2012-03-12]

 

SOLIDWORKS를 통해 보다 빠른 제품 제조 활동 수행

 

 

철도차량 부품 제조업체, 유진기공산업

 

유진기공산업은 2002년 SOLIDWORKS(솔리드웍스)를 도입, 2D에서 3D 환경으로의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부품 공용사용 및 동일 부품 재사용을 위해 별도 파일서버를 구축한 유진기공산업은 표준 부품들을 공용사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빠른 도면 접근 성 및 승인·
수정본 관리가 용이해졌으며 양산과 동시에 양산자료 배포가 가능하게 되었다.

 

 

유진기공산업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진기공산업은 설립이래 철도차량부품의 제조 및 서비스에 전념하여 현재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유진기공산업은 각종 철도차량의 핵심 기능품은 물론, 최첨단 고속전철의 제동시스템, 컴프레서, 집전장치, 연결기 등을 설계·제작·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갖춘 철도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차량의 안전한 운행에 기반이 되는 경·중정비 사업에도 진출, 세계적인 설계 수준과 생산기술에 의해 제작된 산업용 스크루 컴프레서를 개발하여 산업기반시설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유진기공산업의 주 생산라인은 철도차량부문과 컴프레서 부문으로 나뉜다. 철도차량부문에서는 뛰어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철도차량 부품을 제작·공급하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생산라인 구축과 생산기술 혁신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컴프레서 부문에서는 철도차량용 스크류 에어 컴프레서 설계 제작을 바탕으로 최신의 치형이 적용된 고효율 스크류 에어엔드와 컴프레서 분야의 선진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왔다. 컴프레서 사업부는 향후 철도차량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토대로 높은 품질의 산업용 컴프레서를 제작하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컴프레서 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주 생산품인 스크류 컴프레서


유진기공산업의 주요 생산품인 스크류 컴프레서(공기압축기)는 유진기공산업의 전체 연매출 350∼400억원 중 80∼100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기대가치가 큰 사업부이다.
스크류 컴프레서는 급유식·무급유식으로 크게 나뉘는데, 현재 유진기공산업의 주력 사업품목은 급유식(압축실내에 오일을 급유하는 방식)으로써, 시장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유진기공산업은 이를 극복하고자, 핵심부품인 스크류 에어엔드(압축부분)를 국산화하여 제조원가를 낮추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나아가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인버터형 스크류 압축기(에너지 절감형)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2004년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진기공의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무급유식 스크류 압축기를 국내 최초를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이러한 무급유식 압축기는 전자/식품/의약 등 진출될 분야가 넓은 고 부가가치 제품이다. 유진기공산업의 손길원 부장은 "컴프레서 사업에서 유진기공의 경쟁력은 3D 캐드 도입에 따른 신제품 개발일정 단축과 함께 도면관리 PDM 구축에 따른 부품 공용화 및 BOM 관리 용이에 따른 제조공정 안정에 따른 불량 및LOSS율 감소에 있습니다. 또한 유연한 제어계측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LabVIEW 및 Compact DAQ) 이용으로 성능 및 신뢰성이 우수한 제품 출시를 비롯, 지속적인 R&D 투자에 따른 제품 기술력 우위가 우리 사업부의 강점이라 할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SOLIDWORKS 도입 배경


유진기공은 1999년에 SOLIDWORKS 공인대리점 프리즘을 통해 SOLIDWORKS를 도입하여 2D에서 3D로의 전환을 꾀하였다. 그러나 기존 2D 도면의 처리문제와 3D에 익숙지 않은 대다수의 설계자와 2D에서 3D로의 전환에 따른 초기 혼란 및 제품설계 지연에 따른 이해부족으로 일부 사용자 설명서 및 부품 해석용으로 활용되었다. 결국 도면은 2D로 작성하여 제조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2002년 산업용 압축기 사업부가 신설되면서 신규 사업에 따른 3D를 도입할 호기가 마련됨에 따라 컴프레서 부서는 과감히 3D CAD를 검토하고 산업용 컴프레서에 적합한 SOLIDWORKS를 선택하게 되었다. 손길원 부장은 "사실 산업용컴프레서 업계에서 일본 HITACHI사나, 독일에 KAESER사가 SOLIDWORKS를 이미 도입하여 3D CAD로 활용하고 있었던 것도 우리가 SOLIDWORKS를 채택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업에 적용하기까지


유진기공은 SOLIDWORKS 도입 초기에는 바로 3D로 모델링을 하지 못하였다. 기존 전문설계 인력은 2D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는 2D로 도면작성을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신입사원에게 약 3개월 정도 3D 교육을 시켜 숙달시킨 다음, 선임자가 작성한 2D를 3D로 전환하여 모델링 하도록 하며 개발일정에도 가능하면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팀원들이 3D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였다. 이를 통해 3D 데이터베이스 구축단계에서는 팀원이 3D 모델링에 익숙해진 후 제품별로 팀원 각자의 PC에서 작업을 함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여, 부품 공용사용 및 동일 부품 재사용을 위하여 그림과 같이 별도 파일서버를 구축하여 표준부품들을 공용사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도입후 효과

 

빠른 도면 접근성 및 수정승인 배포 용이


PDM 사용시 SOLIDWORKS 내에 제품 및 SubAssy, 단품 등이 Tree 구조로 되어 있어, 접근성 및 수정·배포가 용이하게 되었다.

 

 

검색 및 Revision 관리가 용이


SOLIDWORKS Product Data Management Software 내에서 도면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제품의 수정본을 3D 모델링 자체로 관리할 수 있어 이력관리가 용이하게 되었다.


 

양산과 동시에 양산자료 배포 가능


기존 2D 사용 시는 양산이 진행되면서 사용자 설명서, 부품 카달로그, 작업표준서 등을 작성하여 배포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시간도 전체 개발일정의 20% 정도를 소요하였으나 3D의 경우 3D 작성과 동시에 대부분의 문서의 80%는
작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관련 부서의 용이한 도면 및 도면정보 접근성

 

PDM을 사용함으로써 관련 팀이 도면정보에쉽게 접근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제품 제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

 

 

 

 

 

향후계획


유진기공산업은 올해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프레서 사업부는 작년 90억원의 매출을 올해 15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진기공산업은 향후 해석 소프트웨어 교육 및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설계 전문인력의 도면 및 기초설계에서 해석으로의 주 업무 이동을 이루고자 한다. 또한 PLM시스템 도입으로 설계정보의 유연한 관리 및 관련 부서 정보 공유 및 전 제조활동의 유연한 관리를 통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길원 부장은 “작업표준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신입사원의 교육에 있어서 통일화를 시키고 싶다. 또한 유저나 협력사를 위해 3D를 위한 웹서비스를 활용하여 소모품 발주 자체를 웹상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설계분야에만 한정되어 있는 지금의 PDM 툴을 확장해서 PLM, ERP와 연계하여 제조 및 시장의 반응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전체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